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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본부,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 화재․구조․구급 등 분야별 소방안전대책 수립하고, 소방공무원 등 5,257명이 재난발생요인 사전예방 및 출동태세를 확립
  • 기사등록 2013-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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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7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전년대비 연휴기간 최장 5일로 인해 화재 발생에 대한 초기대응 부실 우려가 있어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묘에 따른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와 레저문화 확산으로 인한 유원시설 등의 이용객 증가로 생활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화재, 구조, 구급 등 분야별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요인의 사전예방활동과 초기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한, 소방관서장 등 간부급 공무원 중심의 현장대응활동 준비 철저에 나서고 소방장비와 인력을 최적의 상태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전통시장, 백화점, 복합영화상영관 등 대형화재다중이용시설 등 취약대상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자율안전관리 체제 지도 등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이 밖에 명절 성묘객, 귀성객이 많이 운집하는 부산역, 버스터미널, 영락공원, 공항 등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부산 인근 주요 고속도로에 119구급헬기가 순회 순찰하는 등 귀성 및 성묘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연휴 특화된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여 장기 휴일로 인한 산행인구 증가에 대비한 산악사고 대비·대응을 강화하고 성묘객의 안전사고 위험제거 및 응급처치, 빈집 화기제거, 가스 차단 등의 민원신고 안전조치를 적극 시행하는 등의 119생활안전활동 지원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연휴기간 중 24시간 당직 병원․약국 등의 정보 안내, 응급처지 상담․지도 및 응급진료 안내서비스의 제공 등 대형의료재난의 발생을 대비하여 응급의료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항시 유지․신속한 이송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추석연휴 동안 외출이나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 집 안의 전기․가스시설을 확인하고 자동차를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히면서,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민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근무태세 및 출동태세 강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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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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