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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동남권 도시재생대학 부산에서 열려... - 부산시, 국토교통부 주관‘2013년 도시재생대학’동남권역 개최지로 선정
  • 기사등록 2013-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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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3년 권역별 도시재생대학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3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도시재생대학은 공공주도의 ‘하향식 도시재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 스스로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나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상향식 도시재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도시재생대학은 전국 3개 권역(동남권, 충청권, 수도권)에서 7~8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3년 동남권 도시재생대학’은 경성대학교 주관으로 부산광역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 현장에서 7주 과정, 6개 팀(1팀당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운영된다.

교육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되어 시행되는 해를 맞이하여 △참여형 도시재생 △맞춤형 도시재생 △융·복합형 도시재생 이라는 도시재생특별법의 재생전략 취지에 맞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주민중심·현장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팀은 지역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모여 ‘도시재생과 도시만들기’를 테마로 도시재생과 관련된 이론교육 받게 된다. 또한, 현지 지역민의 직접 면담, 지역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해당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직접 작성하여 제시하는 스튜디오형 교육이 병행하여 실시된다.

이론교육은 △왜 도시재생인가 △도시재생특별법의 이해 △마을 만들기란 이런 것이다 △세계의 성공적 도시재생 사례 및 의미 △주민 갈등해결 및 소통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수업은 커뮤니티뉴딜 쇠퇴지역, 산복도로 르네상스 지역, 철도변 낙후 주거지, 정책이주지 등 소외되고 낙후된 부산시의 현안 과제를 대상으로 6개 팀이 △지역특성 파악하기 △마을 탐사 및 인지지도 만들기 주민조직 구성 및 주민학습회 △재생 실천 전략 구상, 활성화 계획 구상으로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1일까지 이메일(kdh1931@ks.ac.kr) 또는 팩스(☎051-627-3735)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663-4791)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임기규 도시재생과장은 “일반 시민과 주민들의 도시와 마을에 대한 건전한 의식향상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부산시민의 도시재생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 그리고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라면서, “2013년 동남권 도시재생대학은 이러한 취지를 살리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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