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수산생물의 방역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 물고기 건강검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식용 어린 물고기의 사전 질병검사 제도 도입을 위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이뤄지며, 서비스는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어린 물고기와 양식장에서 새로 태어난 어린 물고기의 건강진단을 원하는 양식장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검사 항목은 세균·기생충·바이러스 등이며, 물고기 건강검사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수산생물 질병이 전파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물고기를 양식장에 들여 놓기 전 건강상태를 판단해 질병 발생률을 줄인다.

어린 물고기 건강검사는 수산과학원(부산)을 비롯한 소속 연구소(강릉·인천·여수·통영·진해·제주) 및 수산생물방역센터에서 수행한다.

박명애 수산생물방역과장은 “위의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신청자가 적다”면서, “본 서비스로 질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한 수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양식 어업인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9-17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