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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 입니다..남구를 교육특구로 - 남구의 살림꾼 박영근 남구 의회 의장을 만나다
  • 기사등록 2013-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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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임기간이 앞으로 9개월 남았는데 의미있는 의정활동 마무리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제6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중책을 맡은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의장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남은 9개월 동안 문현 금융단지 조성, 유엔평화문화 특구 조성, 백운포 일원의 해양마리나 조성 사업, 남구 평생학습도시 운영 등 남구의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보조를 맞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7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남구의회 의정활동 하면서 가장 보람된 적은? 아쉬웠던 점은?

남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문현금융단지 특구 지정과 유엔평화문화 특구지정시 김정훈 국회의원님과 힘을 합쳐 해냈다는 것이 큰 보람이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황령산 구름다리 설치와 황령산 편백림의 체계적인 관광자원화가 미진한데 대하여는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Q. 취임기간 동안 실천하기로 한 공약을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유엔평화문화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어 현재 일제강제동원 역사기념관, UN평화기념관 건립 등 사업이 순탄히 진행되고 있고 교육 특구조성을 공약으로 남구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으로 특구 조성 기반을 구축하고 송선마을 침수예방 공사 실시와 대동골 주민문화복지회관 건립사업 등 대부분의 공약을 이행 또는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계속 노력하여 좋은 성과가 있도록 하겠습니다.
 
Q.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이 돋보입니다.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학생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계획이 있으신지?

저는 교사, 교감, 교장, 장학관, 학무국장, 어린이회관장을 거쳐 교육위원, 부산예술대학학장을 역임했습니다. 45년이상 교육계의 경력을 바탕으로 남구를 부산 최고의 교육특구로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남구장학회 설립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남구 효행조례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부모님에 대한 효사상을 고취하였습니다. 특히 남구의회는 매년 청소년․어린이 의회교실을 통해 어린이에게 남구와 남구의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평생학습도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줄 것입니다.
 
Q. 사교육 문화가 팽배한 현 세태에 대한 의장님의 견해는?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인데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성적 우선주의 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을 부모들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사회와 국가가 필요한 다양한 인성 교육을 통하여 아이가 바르게 자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교육은 사교육에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공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Q. 황령산 편백숲 휴양림 육성사업의 성과를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진행 계획이 있다면?

황령산 편백림은 76ha, 19만본으로 1976년부터 1981년까지 조성되었습니다. 이후 30년이 넘도록 체계적인 보식과 이식 등 관리가 부실합니다. 편백림을 관리하기 위한 재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편백림 관리와 주변의 임도 정비와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황령산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Q. 10월에 회고록을 출간하신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어떤 계기로 집필을 시작했는지?

45년 교육계 생활과 7여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남은 인생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회고록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회고록이 한사람의 개인의 기록이지만 내면에는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이며 남구의 역사가 들어 있습니다. 많은 후배들이 선배가 남긴 발자취를 살펴보고 저보다 훌륭한 교육자로서 또는 정치인으로서 나가는데 작은 참고자료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Q.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봉사활동 있다면?
지역의 장학회 사업과 홀로 어르신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부산예술대와 동천고등학교의 이사로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작은 힘 이나마 보태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꿈이 있다면?
6대의장으로서 남은 9개월동안 지역사회와 남구의회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생활을 포함 5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나라로부터 너무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힘닿는 데까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하는 것이 소망입니다.

Q. 남구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남구민 여러분!
남구의회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저를 포함한 우리 의원 일동은 구민의 행복과 남구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또한 30만 구민의 의회임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구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남구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제언도 함께 보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하시는 모든 일들 만사형통하시기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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