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3일 오후 3시 중앙동 BPA 회의실에서 부산시와 부산해양청, 한국관광공사 등 업․단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추진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갖는다.

해양관광산업활성화 추진협의회는 국제크루즈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해양관광산업과 국제크루즈터미널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부산지역 공동 마케팅에 나서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이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면서 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05년 부산APEC 등을 계기로 부산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모두 36척이 2만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온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