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대학생의 다양한 대외활동 정보 공유의 장인 ‘2013 유니브엑스포 부산(이하 유니브엑스포)’이 유니브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9월13일부터 14일까지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유니브엑스포는 학교 밖을 벗어난 다양한 대외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참여의 기회를 갖기 위한 대학생의 자발적인 행사로서 2010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부산에서는 2011년 개최된 이래 올해 세 번째를 맞게 된다.
‘대학생활, 나를 세워라, 날을 세워라!’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연합 동아리 및 기업, 단체 등의 대외활동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주제의 유명 외부인사 강연,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컨설팅 등 대학생들의 자발적 성장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도전에 대한 성공 또는 실패가 현재 자신의 가치관이나 모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주제로 하는 ‘대학생의 도전 스토링텔링 공모전’을 실시하여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에 기반을 둔 도전정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유니브엑스포 부산’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맡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행사를 응원한다. 작년에 이어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부산청년일자리센터가 직접 행사장에 나와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상담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부산지역의 작지만 강한 기업을 소개 및 취업 알선에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올해 ‘유니브엑스포 부산’이 많은 대학생이 참여하는 풍성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