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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스사고 잇따라... 주의 필요 - 최근 5년간 추석연휴 중 가스사고 19건, 인명피해 21명
  • 기사등록 2013-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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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년 가스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08~12년) 추석연휴 기간 가스사고는 모두 19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원인별로는 사용자 취급부주의 6건(31.6%), 시설미비 3건(15.8%), 단순누출 2건(10.5%) 등이었다.

특히, 추석 연휴 가스사용이 늘면서 주택에서의 사고가 12건(64.6%)이나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한 가스안전 실천 요령을 전했다.

우선, 귀향길에 오르기 전 가정 내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메인밸브(LP가스는 용기 밸브)를 잠구어야 한다.

연휴 중에는 음식 준비 등으로 평소보다 가스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미리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연로하신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고향집의 낡은 가스용품은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함께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가스레인지 주위에 무심코 부탄캔을 놓아둘 경우 복사열로 인해 부탄가스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원기 지사장은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우선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시키고, 혹시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관할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 등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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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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