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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통의약 도약의 새 전기를 마련할 인류 건강축제 산청 엑스포가 45일 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산청엑스포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경남도.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공동개최하고 산청엑스포조직위가 주관한 행사로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세계최초의 건강엑스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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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홍준표(경남도지사)는 6일 오후 4시 30분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주제관 앞 상설무대에서 두산 벨라 주한슬로바키아대사, 응 원 캄보디아 국회의원, 힐튼 데니스 주한남아공대사, 볼커 샤이드 국제아시아 전통의약협회 회장, 가보르 시보 헝가리 페이르 주지사 등 100여 명의 해외주요인사를 포함해,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최병렬 전 서울시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안홍준, 신성범 , 김재경, 김성태, 유정복, 주호영, 유재중 국회의원, 김오영 도의장, 최구식 집행위원장 을 비롯한 정계. 학계. 한의학계. 언론계. 지자체. 시민단체 등 1,500여명의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웅장한 개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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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주요 인사들은 개막식전 행사장에 도착, 주제관 2층 한방카페 등에서 환담을 나눈 뒤 주제관과 동의보감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미리 둘러보며 장대한 규모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국악을 정립한 기산 박헌봉 선생의 고향답게 산청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한 무대공연으로 산청아리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개막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나뉘어 90여 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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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산청엑스포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리산 맑은 기운 충만한 산청에서 열리는 건강 엑스포를 다함께 즐기자”고 말 했다. 이재근 산청엑스포재단 이사장도 “정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혼연일체 되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인류에 최고의 건강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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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장관도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높일 산청엑스포의 힘찬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엑스포를 통해 산청이 세계 한방의료관광의 허브로 거듭나고 셰계전통의약의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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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재근 산청군수 부부는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인류건강을 위해 신체를 기증한다는 ‘신체기증서’를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산청선언문’을 낭독 ‘산청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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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청엑스포는 지리산 자락 161만M2 광활한 공간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45일간 주제관을 비롯한 11개 전시관에서 <동의보감>과 세계전통의약의 진수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내내 엑스포장에서는 ‘동의보감체험’, ‘세계전통의약체험’, ‘힐링타운 의료체험’, 등 20여개의 체험프로가 준비돼 있고, 'KBS 7080 콘서트‘와 , ’K_POP콘서트‘를 비롯해 박현빈. 소찬휘. 김건모 등 인기대중 가수가 엑스포를 달궈주는 스타콘서트, 주제공연과 마당극 게릴라공연 등 상설공연만 90여 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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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초청 공연 70여 회, 기산 국악제전 등 부대 행사도 챙겨볼 만하고, 10여 개의 전통의약학술대회도 관람객을 ‘힐링 건강여행’ 속으로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