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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부문 으뜸장 박동천씨, 버금장 이칠석씨,
▲ 섬김부문 으뜸장 온 종합병원, 버금장 강유수씨,
▲ 베품부문 으뜸장 김동일씨, 버금장 정기상씨 총 3개 부문

부산시는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을 발굴, 350만 시민의 이름으로 표창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제5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해 4일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2013년 5월 31일 현재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나눔, 섬김, 베품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된다.

부산시는 시민사회에 미칠 파급효과가 큰 공적, 장기간 지속적·실질적 활동, 시상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큰 공적을 심사하여 이번 최종 수상자 6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27명(단체)의 사회공헌장 후보자가 접수되었으며 7월말과 8월초 2차에 걸친 실무심사와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를 거쳐 8월 23일 배영길 대한적십지사 부산광역시지사 회장(위원장)과 복지기관, 봉사단체, 학계 등 17명으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올해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나눔부문은 으뜸장 박동천씨(종로전기 대표), 버금장 이칠석씨(신영산기 대표) △섬김부문은 으뜸장 온 종합병원, 버금장 강유수씨(금정구자원봉사센터봉사자) △베품부문은 으뜸장 김동일씨(동산약국 대표), 버금장 정기상씨(태양상사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나눔부문 으뜸장 박동천씨는 1996년부터 저소득 소외 주민을 위해 1억 8천 5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5천 7백만 원의 청소년장학금 전달 및 매월 복지관 정기 후원을 해 왔으며, 유엔 기념탑 경관조명 설치비 기부, 노후 경로당 전기 안전점검 등 전기기술력에 봉사정신을 담아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버금장 이칠석씨는 2007년부터 9천만 원의 성·금품을 지원하였으며, 경로식당 등의 복지사업에 월 70만원 후원, 독거 및 조손세대들과의 1:1 결연으로 월 20만원 후원금 지원, 저소득 노인 생필품 및 의약품 제공 등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다음으로 섬김부문 으뜸장 온 종합병원은 사회복지관과 농촌지역의 무료 진료 활동, 4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지역아동센터 협약을 통한 저소득 아동 무료 건강검진 활동과 ‘부산건강대학’ 설립 운영을 통한 고령자 근로자 채용 일자리 창출, 의료후진국 환자 무료진료로 의료관광선진도시의 위상을 고취한 업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

버금장 강유수씨는 금정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로 금정구소재 무료급식소 봉사 활동, 노인복지시설 풍물공연 활동, 2000년 청소년봉사팀 조직과 후원, 후원자 연계 활동 등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베품부문 으뜸장 김동일씨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번 수입을 1995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5백만 원씩(총 8천 5백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2002년 중학교 진학아동 17명의 교복구입비(3백만 원) 및 급식비 미납아동 17명 후원자 연계, 희망디딤돌사업 추진위원장으로 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버금장 정기상씨는 회사 생산금액의 0.3%를 시내 시설아동의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디딤씨앗통장사업의 꾸준한 후원자로 주변인들의 결연에 크게 기여해 왔을 뿐 아니라, 대학 진학을 위한 아동의 8년간 등록금과 장학금 등으로 8백 5십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아동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수상자들은 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0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제5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이 수여되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 수상기업에게는 기업 상품에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한 예우가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5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에는 전년보다 8명이나 많은 전체 27명의 후보자가 응모하여 날로 커져가는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였으며, 시상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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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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