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서구청(구청장 박극제) 이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민관 협력 복지박람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4회 사회복지의 날인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서구청 광장에서 마련되는 ‘2013 서구 행복나눔 복지박람회’가 그것으로 이 행사에는 구청은 물론 서구 사랑의띠잇기봉사단 후원회,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내 37개 관련 기관·단체들이 모두 참가한다.
‘꿈! 희망! 사랑!이 함께 하는 따뜻한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체험마당, 이웃사랑 나눔마당, 함께 하는 마당’으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총 28개의 부스를 마련해 나눔과 배려 문화의 확산이라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각 기관 · 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적극 홍보해 구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이끌어내는 장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이 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각 및 지체 장애 체험을 비롯해 캘리그라피(손글씨) 나의 꿈 만들기, 미니모형낚시대를 이용한 물품안 상품 사진 건져올리고 퀴즈 맞추기, 자연에서 빌려쓰는 풀빛 염색 체험, 손도장으로 나만의 부채 만들기, 코사지 및 헤어밴드 만들기, 자원봉사 ○×퀴즈 등이 열린다.
또 치매진단검사, 정신건강선별검사, 건강진단, 취업정보 관련 상담, 내 연금 갖기 및 내 연금 알아보기, 즉석사진 촬영, 우리차 시음회,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속 프로그램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