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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감천문화마을 인근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여 마을청소년들의 공부방이자 마을주민들의 공동작업장인 마을공동체 시설 ‘감내골다모아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9월 5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비 3억여 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 연면적 130㎡ 규모로 건립된 감내골다모아센터(사하구 감천로 139번길 37)’ 1층에는 3,000여 권의 도서와 10여 석의 열람석을 갖춘 작은 도서관이 아담하게 꾸며져 마을청소년들의 공부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또한, 2층은 감천1동 주민공동체인 ‘감내골다모아협동조합’의 작업 공간 및 주민사랑방으로 만들어져 쇼핑백봉투 붙이기, 낚시바늘 작업 등 주민일자리창출사업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생과 연계한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 어린이안전지도제작, 감천1동 주민사랑방 등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개방, 다양한 문화 공간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감내골다모아센터가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시설인 만큼 ‘감내골다모아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마을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마을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