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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문화글판 가을 편 게시 - 성큼 다가선 가을길목에서 인생의 가을을 느껴보세요!
  • 기사등록 2013-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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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사 외벽에 계절의 전령사(傳令使) ‘부산문화글판’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들에게 가을을 알리려 다가선다.

지난 7월 한 달간 ‘부산문화글판 가을 편’ 시민 공모를 통해 총 703작품(발췌 64.9%, 창작 35.1%)을 접수되었으며, 그 중 다른시도 참여율이 15.1%를 차지하는 등 부산문화글판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가을 편 당선작 1작품, 가작 20작품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게시되는 가을 편 당선작은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라는 소절로 작자미상의 강정환(부산 동래구)씨 응모작이다.
 
문안 당선자인 강정환 씨는 “버스를 타고 시청 앞을 지나칠 때마다 참 좋고 아름다운 문화글판이 있어 희망을 얻고 내가 가야하는 인생의 이정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라면서, “같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인생, 후회 없이 알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아름다운 인생의 가을 앞에서 모두가 큰 기쁨의 수확을 거둘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응모하게 되었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으로 고생하신 시민들이 이 글을 읽고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부산문화글판’ 겨울 편은 10월에 문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고 부산의 정체성, 계절성(겨울)이 드러나는 30자 이내의 짧은 글귀이면 된다.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의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며 부상은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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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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