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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건설과 지속가능한 성장” - 2013 제3회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학술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3-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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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행복한 삶을 창조하고자 ‘에코델타시티 건설과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9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강당과 12층 소회의실에서 학회회원, 공무원, 시민,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제3회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토목기술연구회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산․학․관․연이 구조, 시공, 지반, 수리, 해양, 환경 등 각 분야의 학술 및 기술 현안에 대하여 연구하고 토론하는 좋은 기회의 장 이었다.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를 비롯해 특별세션으로 특별강연 및 전문가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철 국제산업물류도시개발단장은 에코델티시티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또한 △저영향개발 기법을 이용한 친환경 에코델타시티 조성(신현석 부산대교수) △대규모 연약지반 부지조성공사 중 지반거동에 대한 공학적 평가연구(최인걸 유신부사장)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스마트 성장을 중심으로(정주철 부산대교수) △Beyond Busan Eco Delta City ; Agenda & Challenge(양도식 한국수자원공사 팀장)를 내용으로 전문가 4인의 주제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특별세션이 끝난 후 12층 소회의실에서는 일반인과 학생을 나누어 일반세션과 학생세션이 진행됐다. 일반세션에서는 △사회 기반시설물의 건전도 모니터링을 위한 영상계측시스템 △연약지반 위 고속도로확장 시공사례 △X-Ray CT 이미지를 이용한 투수성 콘크리트 분석 △Subsea Pipeline의 On-Bottom 안정성에 대한 설계기준 분석 △시공 중 갈등과 클레임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예방대책 등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세션에서는 △실내모형 실험을 이용한 IER 지주식 흙막이의 특성 분석 △모형시험을 통한 석션 케니슨 앵커의 수직 인발력 분석 △국내 사면재해 자료의 강우패턴을 고려한 불포화 사면의 안정해석 △1g모형실험을 이용한 해상풍력 기초 구조물의 수평거동 분석 등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져 열기를 더 했다.

이종출 대한토목학회 지회장(부경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산업물류도시 에코델타시티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형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은 올해 9월 초 실시계획승인을 신청해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오는 2014년 초에 승인을 받아 2014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착수, 2018년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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