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최근 실시된 청렴실천 관련 경진대회에서도 최고 성적을 거둬 ‘청렴남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 남구는 지난 23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산시 청렴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날 청렴실천 우수사례로 청렴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청렴문화 체험교육, 친절·청렴 상황극 사례 등을 발표,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부산시 실·국·본부에서 39건, 구·군에서 27건, 부산환경공단 등 4개 공사·공단에서 6건 등 기관별로 자체 심사를 마친 72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부산시는 접수된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날 발표 심사를 실시해 남구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한편, 남구는 청렴한 남구로 거듭나기 위해 전 공무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부산시 16개 구군 중에서 1위, 전국 자치구 중에서 6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는 올해도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1번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마련, 청렴한 남구를 계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