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종해)은 8월 26일 오전 11시 40분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희망, 나눔, 그리고,,,행복, 베트남ㆍ캄보디아를 적시다’라는 테마로 문화․의료 해외봉사단 활동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배워할 나이에 배우지 못하고, 잘 먹어야 할 나이에 먹지 못하는 베트남, 캄보디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학교 및 장애아동시설 교육봉사, 문화교류 활동, 그리고 의료이용 불편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한 모습을 담은 사진 80여 점과 활동영상이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부산시 국제교류. 협력사업의 활성화와 동북아 중심도시 부산의 위상제고 및 국제경쟁력을 강화한 성숙한 세계도시 부산 건설에 진력하고 있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에서 전액 출연한 비영리재단법인으로서 부산시민과 부산거주 외국인의 종합지원 공간으로 부산글로벌센터를 운영, 국제교류 정보제공 및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전 개막식은 지난 7월 8박 10일간 베트남(호치민시) 및 캄보디아(프놈펜시) 빈곤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대학생 및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상관람 △개회 △테이프 컷팅 △김종해 행정부시장의 인사말씀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사진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감사패는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한 의료복지 향상과 보건환경 개선 기여에 이바지한 공으로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장호 외 3인 및 (재)그린닥터스 이사장 정근에게 전달됐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그린닥터스는 지난 2009년부터 부산과 자매도시인 베트남 호치민과 캄보디아 프놈펜을 대상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를 통한 부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세계적 원조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성호(행정자치국장)부산국제교류재단 이사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청과 지하철 연결통로를 왕래하는 시민들이 나눔 사랑의 봉사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기를 바라며, 향후에는 더 많은 도시를 대상으로 최근 설립한 KOICA 부산센터와 함께 대학생뿐만 아니라 퇴직자 시니어(Senior) 봉사단도 함께 파견ㆍ확대하는 등 부산을 비롯 우리나라가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30일 이후에도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온종합병원 건물 안에서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