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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전차선로를 지켜라”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약 40일간 전차선로 안전 위해 열차순회점검반 운영
  • 기사등록 2013-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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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지난 7월 2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약 40일간 경부선 부산~밀양과 경전선 밀양~진주 구간 전차선로 장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열차순회점검반을 편성 운영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여름은 특히 최장 장마기간에다 장기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차선로 시설물의 열화, 침수, 이물질 비산에 의한 전차선로 급전장애 발생 가능성이 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전기처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7.22일부터는 열차순회점검반을 특별 편성해 매일 열차로 이동, 부산~밀양구간과 경전선 밀양~진주 구간 사이 전차선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터널 부근 점검은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야간에만 실시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차선 장력조정장치 작동 상태 점검과 과선교 및 터널 입출구의 전차선로 주변 지장수목 및 넝쿨 제거, 호우 대비 전철주 유실취약개소 점검 등이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김형성 전기처장은 “폭염에 야간작업 등 어려움이 크지만, 하계 대수송기간 등 열차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이 시기에 급전장애 없이 안전 운행을 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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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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