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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병에 걸린 세 남매 의료비·생활비 어쩌나? - 사랑의 손길이 아쉽습니다..도와주세요!
  • 기사등록 2013-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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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고 힘이 없어 주위의 도움만을 기다리는 우리 이웃이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전모 씨는 요즈음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혼으로 중학교 졸업 후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지 못하고 배를 타면서 가계의 생계에 도움을 주던 전모 씨(47세·남)는 최근 2~3년 사이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면서 전혀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170cm, 45kg)

전 씨는 최근 검사결과 얼굴, 어깨, 팔 등 근 디스트로피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병명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진행성 근력 저하 및 위축을 보이고, 병리학적으로 근육섬유의 괴사 및 재생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근육병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씨의 아버지는 알콜 문제 및 경제적 무능력으로 가정에 소홀했으며 밖을 떠돌며, 집을 나간 뒤 요양병원에서 오랜 시간 있다가 4년 전 사망하고, 전 씨의 모친(73세)은 식당파출부와 육아도우미로 일을 하면서 네 명의 자녀들을 양육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누나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시집을 갔으나, 98년 남편의 사업실패로 인해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 집까지 잃게 되어 지방을 다니면서 식당 일을 하며 생계유지중이며, 혼자 두 자녀 양육하고 있습니다.

전 씨의 여동생은 44세 미혼으로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태화고무에서 일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빈혈, 혈압, 허리디스크가 발병하면서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자연히 일을 할 수 없었고, 설상가상 최근 암 검사를 통해 난소암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 중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막내 동생은 42세의 나이인데도 아직 미혼입니다. 어렵게 기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을 하였으나, 전 씨와 같은 병명의 진단을 받으면서 체력이 약해지고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며, 보행의 어려움이 생기면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현 거주지는 무허가 자가로 주거 내부 환경이 열악하고, 미혼의 세 자녀 모두 일은 물론이고 거동조차 어려운 상황에 의료비가 없어 치료를 전혀 하고 있지 못하는 억장의 상황입니다.

현재는 어머니가 이웃 아이들을 돌보면서 받는 돈으로 생계를 간신히 이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전 씨의 경우 오랜 시간 원인을 알지 못하고, 생활을 하다가 올 해 들어서 친척의 도움으로 지난 6월 정밀검사를 통해 세 남매 모두 희귀난치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쨌든 앞으로 치료 및 약물 치료라도 해야 하는데 의료비가 없어 병원을 가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하루하루 끼니를 이어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 김미영 부산진구청 희망복지과 / 051-605-6465.
   △국민은행 : 예금주 / 이정남 / 계좌번호 / 1234010402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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