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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장애인수영실업팀 창단식 개최 - 6명(선수 5, 감독 1)으로 구성된 전국 최강 팀
  • 기사등록 2013-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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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장애인으로 구성된 첫 수영실업팀이 태어난다.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부산의 전략종목인 수영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지역 우수선수의 역외유출방지 및 전문체육육성을 위해 8월 21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장애인수영실업팀(이하 수영실업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하는 수영실업팀은 이차근 단장(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강인 초대감독, 이동구(33, 현 국가대표), 권현(21, 현 국가대표), 박세미(20, 현 국가대표), 임재연(22, S14), 박우선(22, S14) 등 5명의 전국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수영실업팀 첫 지휘를 맡은 김강인 감독은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코치를 역임하였으며 오랫동안 부산수영대표로 활동하는 등 인품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초대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김강인 감독은 “실업팀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전국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라고 전하고, “다가오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창단식은 허남식 부산시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장을 비롯한 선수 및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샌드아트 식전공연, 경과보고, 단기수여, 선수단소개, 창단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선수들의 염원인 실업팀 창단을 위해 각계 각층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번 수영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체육의 메카인 부산이 새로운 출발과 함께 장애인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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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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