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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 한국원자력의학원 M0U 체결 - 방사선 의․과학 고급 연구인력양성을 위한
  • 기사등록 2013-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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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세계 일류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장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내에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 중입자가속기 개발 등 대형 연구시설 인프라 조성과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원 설립, 전력반도체 연구기반 및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선 의․과학 산업벨트’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런 대형 연구시설 중 ‘중입자가속기센터’는 난치암 환자를 위한 꿈의 암치료기로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금년 하반기에 본격 착공된다. 이 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무엇보다도 방사선 의․과학 고급 연구 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8월 21일 오전 11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본부회의실에서는 동아대학교와 한국원자력의학원간 입자가속기 및 의학물리학 석사 과정을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 된다.

그동안 부산소재 대학에서는 물리학, 원자력 공학 등을 전공한 고급 연구 인력들을 배출하고도 부산지역에 연구기반 시설이 없어 역외지역으로 유출되어 연구개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등 산․학․연간의 협력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학원 학과개설을 통해 지역대학에서 연구 인력을 배출하여 지역내 국가 출연 연구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2014년 9월에 개설될 ‘입자가속기 및 의학물리학 석사과정’은 우선 20명 정도의 1기 입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1기 졸업생들은 적절한 자격시험을 거쳐 우선적으로 2016년 개원하게 될 중입자가속기 연구단에서 운영 및 연구를 시작하게 되며, 중입자가속기 인력운영계획(석․박사급 연구인력 80명)에 따라 점차적으로 연구인력 정원을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학과내용은 일반물리학, 생물학, 핵물리학, 의학물리학 등 기초과정과 입자가속기, 선형가속기, 의료기기분석학, 생체시료분석학 등 응용과정이 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포항가속기센터, 경주양성자가속기센터 등 동남권 소재 방사선 관련 대형 연구시설 활용을 통해 전공별 철저한 현장실험실습 위주로 교육하여 적시에 실무 투입 가능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될 수출용 신형 연구로 등 대형 연구시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단기적으로 부산소재 대학교와 연계하여 대학원 학과를 증설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석․박사급 연구인력 368명(수출용 신형 연구로 100명, 중입자가속기 센터 80명,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원 100명, 전력반도체 연구기반 88명)의 수급을 감안하여 ‘방사선 전문대학원’ 설립 또는 ‘방사선 의학․과학기술원’ 을 설립하는 등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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