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적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하여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한국마을기업협회 주관으로 ‘우수마을기업 상품 초대전(이하 초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는 부산의 8개 마을기업을 포함한 전국 31개 마을기업이 참여하여 각 기업에서 생산된 우수 마을기업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부산 마을기업 제품으로는 희망기장 미역, 태종대 참옻소금, 부산남항 고기빵, 조내기 고구마 카라멜 등이 판매되고 전국의 31개 마을기업에서는 삼베패드, 천연양념, 건나물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번 초대전은 부산을 시작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8개 지역 롯데백화점을 순회하며 릴레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안전행정부와 한국마을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2013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마을기업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마을기업 박람회는 마을기업 정책홍보관 및 경영컨설팅, 창작작품대전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마을기업제품 전시 및 판매가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마을기업 상품 초대전을 비롯한 다양한 마을기업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마을기업을 알리고 우수상품을 판매하여 마을기업의 활성화와 기업 생산제품의 홍보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 보다 많은 고용을 창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