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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R&D전략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3년도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42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AMI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보급하여 수요관리 및 에너지 소비절약을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사업’에 전국에서 15개의 컨소시엄이 신청, 부산시에서는 LS산전이 제안한 동래시장(3억원)과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12억원), LG CNS가 제안한 신라대학교(27억원)가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 선정장소는 △과거(300년 전통의 동래시장)와 미래(최첨단 에너지 저장장치)의 만남인 동래시장 △국내 최초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신라대학교 △ 1,200개 점포에 에너지 절감 혜택이 돌아가는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 등으로 모두 친서민형 에너지복지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시가 유치한 에너지저장장치는 올해 12월까지 모두 설치되며, 이 사업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 효과는 △동래시장(연간 6백만 원)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연간 4천만 원) △신라대학교(연간 1억 1천만 원) 등 이다. 또한 오후 2시~5시 사이의 부산시의 피크부하를 낮추는데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부산시의 큰 성과는 오는 10월에 확정될 3천억원 규모의 ‘스마트리드 확산사업’유치의 전국적 경쟁에서 부산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실증 및 시범단계에서 벗어나 상업화가 가능한 사업모델을 일정 지역에 먼저 구축하여 효과의 시각화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서, 우선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인프라부터 보급하여 기능별 및 종합시스템의 상용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올해 8월에 사업공고 후, 지자체 등 사업자 제안신청서를 접수해 10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3천억 원 규모의 제안신청서를 제출, 부산시가 최종 후보지로 확정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13년 11월~’14년 4월)를 거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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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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