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가정의 고장난 생활용품(우산, 선풍기, 장난감, 가구 등)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리할 곳이나 방법을 찾지 못해 쉽게 버려지는 우산, 선풍기, 장난감 등의 생활용품 수리와 칼갈이 서비스를 통해 자원 절약과 녹색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오는 8월 12일부터 거제1동을 시작으로 1개팀 3명이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동 주민 센터를 순회할 예정이며, 수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일정에 따라 해당 주민 센터를 방문 또는 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리비용은 없으나, 부품가격이 비쌀 경우 주민이 부담해야 한다.
연제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작되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사업」이 자원 절약과 녹색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만큼 주민들의 의식 전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