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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경제성장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달려왔고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세계는 글로벌 경쟁시대이다.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우리나라가 희망의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부패가 없는 청렴한 국가를 만드는 것이 최상이다.

국제투명성기구는 1995년부터 해마다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순위발표를 통하여 세계 각국의 반부패활동을 촉진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따르면 부패인식지수가 1점 올라가면 국내총생산(GDP)은 0.5%, 평균소득은 4%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사회전반의 부패가 척결되면 정책결정의 실효성이 높아져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삶도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청렴은 국가경쟁력의 가장 큰 핵심요소라는 걸 말해주고 있다.

우리 공직사회도 계속 변화하고 있고 청렴도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이전에는 뇌물을 주고 받는 것만이 부패라고 생각하였으나 이제는 뇌물뿐만 아니라 공정성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부패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부패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국민이 느낄 수 있는 청렴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청렴결의대회, 청렴 서약하기, 청렴 데이 지정, 청렴자가진단 등을 통하여 직원들이 적극 실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6·25전쟁 후 세계로부터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현재 세계 10위권의 경제성장을 한 자랑스러운 나라이며, 그 바탕에는 마음만 먹으면 변화를 할 수 있는 무한한 저력을 가진 국민들이 있다.

청렴은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실천하고 힘을 합해가는 것이다. 나와 가정 그리고 직장, 일상생활 속에서 부패란 단어를 몰아내고 청렴으로 채워 넣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청렴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자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은 더욱 깨끗하고 청렴한 행정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기업인들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국민들도 생활 속에서 청렴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

하루빨리 대한민국에 청렴한 사회문화가 조성되어 세계 모든 나라가 부러워하는 건강하고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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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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