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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201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영업력 확대 추진할 터...
  • 기사등록 2013-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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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23일 기장군에 위치한 BS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전 임원 및 부실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사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저금리, 저성장, 저수익’ 의 3저 시대에 부산은행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영업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하반기 경영계획과 본부별 영업 추진 방향, 영업점장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초청강연 시간에는 27살 늦은 나이에 프로복서에서 성악에 도전하여 각종 콩쿠르를 석권하며 ‘동양의 파바로티’로 명성을 알린 조용갑 테너를 초빙해 ‘희망 오페라 –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내용으로 열정적인 강연이 이어졌으며, 직원들로부터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날 회의의 백미는 이장호 BS금융그룹 회장의 강연이었다. 부산은행을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섰으며, 최초의 지역금융그룹 출범을 통해 지역금융의 지평을 넓힌 이장호 회장이 최근 조직을 위해 용퇴를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부산은행의 전 부실점장과 함께하는 자리로 그 동안의 소회와 함께 “부산은행이 세계적인 지역은행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회의를 주최한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은 위기의 순간마다 내부의 힘을 결집하여 다시금 기회로 만들어냈다” ,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도 선배들의 열정과 노력을 본받아 힘을 모아낸다면, 부산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원동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하반기 고객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뜻과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2일간 부산시 기장군 소재 BS금융그룹 부산은해 연수원에서 경영진, 부서장, 영업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합리화 추진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합리화 워크샵은 저성장 기조에 따라 은행들의 수익창출 여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수익성 제고를 위한 체질개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자는 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발상의 전환 없인 우리의 미래도 없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조직 및 인력운영’, ‘점포운영 합리화’, ‘판매관리비 절감’, ‘자산의 질 Clean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등 총 6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부터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경영합리화 추진을 위한 TFT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장기간 성장 동력이 떨어지거나 인근 점포와 중복되는 등 한계점포의 경우 영업소로 격하하거나 폐쇄하는 등 점포 통폐합을 로드맵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 지점운영비 보다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초 미니점포 등 저비용형 점포를 확충하는 등 조직의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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