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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정 맞춤형 영어정예과정 운영 - 국제화시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 기사등록 2013-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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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 소속 직원의 어학 능력 및 국제적 업무 능력향상을 위해 7월 10일부터 6개월 간 부산외국어대학교에 개설되는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영어정예 교육과정에 시 직원 12명을 교육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존에 실시해 오고 있는 단기 영어 교육이나 사이버 교육으로는 행정현장에서 외국과의 업무 협의를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부산시는 경제, 통상, 문화, 관광, 예술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날로 늘어나는 국제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영어정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설된 영어정예과정은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소속 교육기관의 교육이 아니라 전국 최초로 외국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에 직원을 파견하여 시정과 연계된 맞춤형 영어 교육을 하는데 가장 큰 특징이 있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부산시 직원들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국내과정 5개월과 국외과정 1개월 등 총 6개월에 걸쳐 영어회화, 통․번역, 글로벌 문화 교육 등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교수를 전담배치하고 교육기간 중 영어만 사용하는 영어 존을 정하여 교육생 간에 영어로만 대화를 하게 된다. 또한, 현장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부산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 참여하여 국제업무 능력을 높이고 국외 전문교육기관과 연계 교육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교육수료 후에는 외국과의 교류가 잦은 부서에 배치되어 국제 업무 전문가로 근무하게 된다.

조성호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글로벌 시대에 적극 대처하고, 세계로 열린 도시 부산을 선도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영어정예과정의 성과를 분석하여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교육과정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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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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