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사

이경훈 사하구청장이 지난 4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최 ‘201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하구는 ‘구민, 학교와 함께 「서민밀착형 교육도시」 조성’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교육 일 번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2011년 최우수, 2012년 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청렴분야, 일자리공약분야, 공감행정분야, 공약이행분야의 4개 분야에서 전국 109개 기초자치단체의 173개 사례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19개 기초자치단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사하구가 포함됐다.

이경훈 사하구 청장은 2010년 7월1일 취임 이후 교육문제로 이사를 가는 일이 없도록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중․고교 방과 후 학교 지원비 17억4천만원(2011년 13개교 5억원, 2012년 17개교 6억1천만원, 2013년 6억3천만원)을 3년간 지원했다.

또한 초.중.고교의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Happy Up School’ 사업에 2억5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대상 학습 멘토링, 학원비 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사하구는 2012학년도 대입수능 결과 수리영역 전국 18위, 교육부 주관 2012학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국 100개교에 3개교 포함 등 지속적인 학력 신장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경훈 사하구 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올해는 청소년문화의집과 을숙도국립청소년수련원 건립 등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