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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8일 부 보임, 3일 취임식 후 본격적인 업무 시작
- ‘말산업의 꽃’인 경마, 부경경마공원에서 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KRA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은 지난달 28일부로 보임한 김학신(54세) 신임 본부장이 3일 오후 4시 부경경마공원 대강당에서 부경경마공원 직원들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치른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학신 신임 본부장은 취임 일성에서 “부경경마공원, 지역을 넘어 한국경마를 견인하자”고 주문했다. “부경경마공원은 지난 2005년 개장 후 ‘매년 입장인원 100만명’, ‘서울과의 오픈경주에서의 호성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짧은 기간에 이토록 훌륭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써준 지역본부의 직원들과 유관기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전체적으로는 작년부터 이어진 매출하락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말산업의 꽃인 경마를, 선진 시스템이 잘 정착된 부경경마공원에 만개할 수 있도록 재임기간 중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학신 본부장은 취임사 말미에 ‘부경경마공원의 지역사회 발전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학신 신임본부장은 “공공기관인 경마공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해애 한다”고 강조하며 “서로의 유대관계 속에서 지역사회와 부경경마공원의 ‘윈-윈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경마공원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부로 본부장에 발령받은 김학신 신임본부장은 전남 순천 출신(59년)으로 서울 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한국 마사회에 입사했다. 이후 홍보팀장, 경마협력팀장, 제주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탁월한 실무경험과 행정능력을 두루 갖춘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치러진 이종대 전 본부장의 이임식에서 이종대 전 본부장은 “신임 김학신 본부장은 행정에 능한 전문가”라면서 “앞으로 부경경마공원 전 직원들이 김학신 본부장을 도와 한국경마를 선도하고 지역 내 가장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이임사를 마쳤다.

한편 이종대 전 본부장은 지난 6월 28일 자로 한국마사회 경마본부 본부장(상임이사)에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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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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