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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레저가족공원 조성 "도박장의 인식에서" 벗어날 때 - 부산경남경마공원 배응기본부장 -
  • 기사등록 2008-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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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건전한 복합레저가족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0년까지 총 866억원을 투자해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지난해 주2일 경마(금․토)를 시작으로 올해는 주말을 이용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장이 형성된 것이다. 또한 관람대의 3층만 개방하던 곳이 앞으로 4층도 개방해 일본인, 관광객 등 외국인 전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어서 외화획득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경남도 올해 지방세 납부액은 2000억 정도는 무난할 것이라고 배응기 본부장은 밝혔다. ‘이제 4-5년 있으면 한국의 경마는 부산이 중심지로 부각될 것입니다. 그래서 도박장의 인식에서 벗어나 좀 더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레포츠타운으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시․도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지방세 납부액은 2006년 부산시와 경남도에 레저세, 지방교육세, 주민세 등의 납부총액이 1005억원보다 64% 증가한 총 1.648억원을 납부했다. 2005년 9월 30일 개장이후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지방재정의 주요 세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방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07년 5월, 100만 명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해 부산 경남대표가족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1월에서 2010년 12월까지 866억원을 투자해 올해 6월까지 설계용역, 인허가 및 각종 영향평가를 완료하여 2008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0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말 테마파크, 호스랜드, 사계절썰매장 등 공원화 1단계 사업으로 조성해 지난해 5월18일 새로운 랜드마크 ‘조우’가 탄생했다. 4층 건물높이 15m, 길이 66m, 정문 조형물로 3개의 타원이 교차하는 전국최대규모의 비대칭 조형물이다.

경주마가 질주하는 경주로, 생명의 영원성이 대지로부터 솟아오른 뫼비우스의 띠, 경주의 역동성을 형상화하여 말, 자연, 생명의 하모니를 표현하고 있다. 즉 공익기업이 추구하는 비젼과 생명력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주변의 인공연못과 소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쉼터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4월 초 준공되는 사계절 썰매장은 2년 동안 시간제,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의 면모를 갖춘다는 것이다. 하반기 착공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말 테마파크는 최고 수준의 경마운영시스템과 세계 각 국의 마문화(馬文化)를 테마로 하여 조성되는 복합레저가족공원이다.

우선 38,900㎡ 규모로 조성되는 ‘호스랜드’는 말에 대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방체험, 성인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장을 만든다. 세계 각국의 마문화 및 경주마의 탄생과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문화 전시장, 세계 말 체험 동물원에서는 재래종인 ‘제주마’를 비롯해 세계의 이색 말 품종이 전시된다.

수생식물, 야생화 등을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아이들의 감성(EQ)지수를 높일 수 있는 생태체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배응기 본부장은 ‘지자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활한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여 단순한 전시 시설이 아니라 말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이렇다할 공원이 없는 서`부산 권에서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2년 12월까지 말, 자연, 생명을 주제로 한 말 테마파크로 중장기 공원화 사업이 완료될 경우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최고의 가족공원 탄생이다. 그 동안 무료승마체험, 승마에 대한 이해와 각종 공원화 사업의 성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무료견학프로그램 등 시 ․ 도민들에게 친숙함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한 경마의 대중화를 위해 선진 경마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서비스의 차별화함은 물론 서울-부산간 교류경주의 시행해 우선 3관마경주(KRA Cup Mail 4월 부산)-코리안더비(5월 서울)-농림부장관 배(10월 서울), 코리안오코스(8월 부산)을 포함한 주요 4개 대상경주를 서울 ․ 부산경남경마 공원의 각 시행체가 출조 조건으로 상호 오픈 함으로써 전국 명마들의 진검승부를 볼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계절별 축제(3회; 가정의 달 기념, 야간경마축제, 가을문화 축제)와 어린이 날 기념 축제(5월)경품행사(3회; 봄맞이, 개장기념, 연말 고객사은), 경마일 놀이기구 운영(꽃마차, 에어바운스, 워터바이크) 등 각종 차별화된 행사로 최고의 가족공원으로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수장을 맡고 있는 배응기(73)본부장은 ‘일하는 것이 곧 건강이다.’ 라는 신조아래 새벽4시에 기상하여 출장을 준비하는 열정적인 경영을 해오고 있다.

민선 2회 강서구청장(1995-2002년)을 역임한 강서구의 터줏대감으로 이 지역의 토대를 바꾸었다는 자부심아래 지역민들에게 오랜 경험을 토대로 봉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무한한 의미를 담고 있는 자칭 행운아이며 강서맨의 오랜 숙원사업인 셈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과 더욱더 차별화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힘의 원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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