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18회 여성주간(7.1.~7.7.)을 맞아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산을 위해 여성주간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 기본법’ 및 ‘부산광역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에 의해 지정․운영되며, 올해는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여성이 안전한 오늘, 시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부산’을 슬로건으로 운영한다.

우선, 7월 3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여성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5회 부산여성상’ 수상자와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시상을 하고 퓨전국악 공연,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부산여성상’을 수상하게 되는 전상수(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씨는 여성언론인 출신으로 여성의 권익향상에 기여하였으며, 남구청장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재직 시에도 여성정책 개발 및 여성인재양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였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부대행사로 △부산여성인권영화제 여성인권영화 8편 상영(7.4.~7.5, 영화의전당 소극장) △‘성폭력 STOP! 평등세상 WELCOME!’ 성폭력 예방캠페인(7.5. 오후 4시, 광안리해수욕장) △가족사랑 양성평등실천 걷기 한마당 대회(7.6. 오전 9시, 삼락생태공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해설 미니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7월 20일까지 BS부산은행조은극장 등 5개소에서 열리며, 자치구․군별로 여성주간 기념식과 특강, 녹색생활실천 홍보,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