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노화관련 연구를 통한 노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13 부산국제실버엑스포 기간(6.27.~6.29.)중인 6월 28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김기섭 부산대 총장, 유재중 국회의원, 노화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고령사회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고령사회전략포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제1부 ‘노인 삶의 질 향상 전략’, 제2부 ‘건강 노화를 위한 노화제어’, 제3부 ‘국립노화연구원의 필요성’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제1부에서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 유병팔 석좌교수가 ‘건강노화와 기능적 장수의 생리적 기초’ △미국 노화학회 전 회장 Ingram 박사가 ‘영장류에서 식이제한 효능의 교훈’ △Gero Science 대표 Roth 박사가 ‘식이제한 모방 물질을 이용한 항노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다음으로 제2부에서는 △일본노화학회 전 회장 Goto박사가 ‘건강 장수를 위한 운동의 효능’ △한국뇌연구원 원장 서유헌 박사가 ‘노인들의 항 치매 전략’ △덴마크 Rattan 박사가 ‘호메시스 기전을 이용한 건강노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제3부에서는 ‘국립노화연구원의 필요성’이라는 대주제로 항노화사업단장 김철민 박사, 부산발전연구원 주수현 박사, 부산대 김정순 교수, 신라대 초의수 교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3 부산국제실버엑스포’와 더불어 진행되는 국제고령사회전략포럼은 국내․외의 노화연구 현황을 조명하고 부산의 노화관련 연구센터들과의 네트워킹 구축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