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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주)는 6일 오후 회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부산 신항 북‘컨’부두와 남‘컨’부두를 잇는 연결부두에서 ‘콜레오스(KOLEOS) 500여대를 차량 수송용 선박에 선적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신항을 통해 해외로 첫 수출되는 콜레오스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QM5’ 2000cc급 SUV(스포츠형 다목적차량)로 유럽 등 세계 각지에 판매할 계획인데 르노삼성측은 이곳 신항 연결부두를 통해 매달 3, 4차례 콜레오스와 SM3 등 5만여대를 전 세계 40개국에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신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르노삼성측은 그동안 수출 차량을 마산항을 통해 선적해 왔으나 물류비 등을 감안, 지난해 12월부터 회사와 인접한 신항을 이용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8천여대를 신항에서 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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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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