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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대책 마련 시행 -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보건소. 경찰관계자 등 120여 명 참가
  • 기사등록 2013-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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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테러 등 국제적인 테러위협과 국제분쟁, 인종․종교 갈등 등으로 생물테러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생물테러 대응체계 및 초등대응요원의 전문성을 강화를 위해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생물테러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생물테러 대비 대책본부 및 초동조치팀을 구성․운영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초동조치팀 교육 및 모의훈련 △의료기관 등 감시체계 강화 △시민홍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을 본부장으로 4개팀(대책팀․역학조사팀․감시팀․미생물탐지팀) 12명으로 구성되는 생물테러 대비 대책본부는 생물테러 상황대처 및 대량 환자 또는 생물무기 노출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각 자치구․군에 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되는 초동조치팀은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시 신고․접수 및 상황을 전파하고 주민․차량통제 등 현장보존 및 치안유지, 생물테러 정황조사, 피해자 구조, 다중키트 이용 신속한 현장검사, 피해자 파악․추후관리, 피해자 제독 및 항생제 투여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탄저․보톨리눔독소증․페스트 등을 이용한 생물테러 발생시 주의․경보․위험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위험평가․발생상황․대응목표․주요조치사항을 마련하고 7월 중 의료기관 등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응급실 감시체계 및 감염내과 네트워크 운영 의료기관 11개소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행사장 주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 밖에 생물테러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의심우편물 식별 및 유사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시민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물테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생활주변에서 생물테러 의심사례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언제 발생할지도 모르는 생물테러에 대비하여 6월 20일 오후 2시 을숙도문화회관에서 각 보건소․경찰서․소방서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물테러대비 및 대응요령 교육 및 탄저상황을 설정한 대응조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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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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