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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지난 14일, 울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 가로녹지팀과 합동으로 건널목 안전장치를 잎 등으로 가리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전지작업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전기처는 지난 14일 울산광역시 시설공단과 합동으로 관내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고, 도로 폭도 넓으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호계건널목과 신천건널목(울산 북구 소재) 2개소에서 ‘건널목보안장치 경보등’시계에 지장을 초래하는 도로변 가로수를 대상으로 전지 작업을 시행했다.
최근 울산에서는 도로 가로수 잎에 가려져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등 교통불편 민원이 접수되자 교통신호기 시계를 막는 가로수의 정비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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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이날 전지 작업 외에도 관내 유인건널목 4개소에 근무하는 관리원을 대상으로 이례사항 발생 시 건널목 비상장치 수동취급방법과 응급 조치관계 등을 교육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김형성 전기처장은 “철도 건널목은 열차 안전 운행은 물론 차량 통행에도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철도 건널목 운영은 물론 안전장치 시계 확보에도 주력해 철도 건널목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