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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대교(가칭)명칭 다섯 개안으로 압축 - 북항대교(가칭), 유라시아 관문, 부산의 대표 교량으로 브랜딩
  • 기사등록 2013-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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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에 개통 예정인 북항대교(가칭)가 건설되는 지역은 최초 근대 무역이 시작된 곳으로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연 역사적 상징성과 ‘유라시아 관문’의 지리적 상징성도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부산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한 아름다운 교량 디자인으로 북항대교는 광안대교와 함께 부산시민들의 또 다른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북항대교가 건설되는 지역의 역사성 및 ‘미래 100년 세계 속의 해양 도시’를 염원하는 부산 시민의 열망과 비전을 담을 수 있는 북항대교의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민공모(488건)를 시작으로 교량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지명위원회, 실무협의회와 전문가 의견 수렴, 도시브랜드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후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부산중앙대교, 갈매기대교, 태평양대교>등 다섯 개 안을 북항대교 명칭으로 최종 압축하였다. 이 다섯 개 안에 대해 앞으로 시정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적인 특성, 지리적 위치, 역사적 사실과 교량의 특성, 그리고 기억이 용이하고 부르기 쉬우며, 도시이미지와 연계할 수 있는 명칭을 제정하여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북항대교를 포함하여 광안대교와 거가대교 간을 연결하는 해안순환 7개 교량에 대한 통합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브리지 오브 부신(Bridge of BUSAN>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교량이 지니고 있는 특성과 스토리를 살리고, 콘텐츠에 맞는 경관조명과 함께 교량마다 애칭을 부여 및 트래킹, 번지점프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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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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