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08년도 새학기 개학을 맞아 방학기간 중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정수기, 식수) 및 조리기구(식판, 수저, 물컵, 도마, 칼, 행주)와 급식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주변 환경(조리장 바닥, 벽면, 창문, 배수로) 및 조리기구 수저 등 유통기한 확인으로 변질 의심되는 식재료 폐기, 신선한 식재료 사용과 검수 및 보관 온도 준수, 물은 끓여서 제공하고 지하수 사용시 사전 수질검사와 저수조 위생 관리 실시, 바이러스성 또는 화농성 질환자의 조리 업무 종사 배제, 급식 종사자는 화장실이나 휴대폰 사용, 어류, 육류, 난류 등 쓰레기 처리나 청소를 한 직후에는 반드시 비눗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어패류, 채소류 등 가급적 날 것은 자제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제공하도록 했다.
한편, 식약청은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인적자원부 및 각 시․도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