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주요 역점추진사업으로 “수입상가에서의 밀반입된 의약품 등 불법유통 근절 사업”을 추진한다.
정식 수입절차나 시험검사를 거치지 않은 밀반입된 의약품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제품으로 매년 반복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유통 행위가 끊이지 않아 민․관이 협력하여 자체 정화 및 홍보.교육 위주로 방향을 전환해 자발적인 근절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식약청은 2월 28일 수입상가가 밀집해 있는 부평시장 350여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자율지도위원 위촉과 공동 홍보․교육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점차 부산․울산․경남지역 수입상가로 확대해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 불법유통을 근절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