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테러 발생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기관간 협조 능력 및 비상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대테러 모의훈련을 민·관·군·경 합동으로 12일 부산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모의 훈련으로, 부산역 신고 - 119 소방대원 출동 및 사상자 구조 – 경찰 경계 및 경찰특공대 투입 – 인근 군부대 출동 및 테러범 진압 – 추가 폭발물 수색 및 폭발물 해체 순으로 진행됐다.
이 훈련은 테러 대처 유관 기관의 협조 능력과 지역 통합 방위태세 그리고 비상대비태세 점검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2013 화랑·충무훈련’의 하나이다.
또한 훈련을 위해 53사단 군부대 인원 10여명, 동부경찰서 인력 20여명, 중부 소방서 10여명, 동구청 방역과, 코레일 및 철도사법경찰대 등 민관군경이 모두 참석해 일사불란한 대처 능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