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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골든 트라이앵글’협력으로 '윈윈' - 부산항만공사(BPA) 동북아 크루즈 활성화 위한 협력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3-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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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관계자들이 동북아지역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오전 8시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항과 중국 상하이항, 일본 후쿠오카항 관계자들이 모여 동북아지역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와 크루즈선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11일 BPA가 마련한 ‘부산의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의 후속 조치로,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크루즈항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협의회다. 크루즈와 관련한 이들 항만 협의회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항만별 크루즈선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크루즈 공동 마케팅 추진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크루즈 수요와 한류 열풍으로 한․중․일 3국은 ‘골든 트라이앵글(황금의 삼각지대)’로 불리며, 세계 크루즈시장의 블루 오션으로 떠올랐다. 이에 로얄캐러비안 크루즈와 프린세스 크루즈 등 세계 주요 크루즈 선사들은 앞다퉈 동북아 노선에 다양한 크루즈선을 띄우고 있다.

BPA는 이같은 대내외 호재를 십분 활용, 부산항을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으로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북항 재개발 지역 내 건립되고 있는 크루즈 전용 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을 내년말까지 마무리짓고, 주변의 주요 크루즈항인 상하이와 후쿠오카 등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 윈윈(win-win)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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