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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까막 전복양식 경쟁력 강화한다 - 국립수산과학원, 제주특별자치도 전복협회 공동 워크숍 개최
  • 기사등록 2013-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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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산 까막 전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연구자들과 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 미래양식연구센터/아열대수산연구센터(제주시 소재)는 제주특별자치도 전복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5월 31일 까막 전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주 전복양식 어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까막 전복은 근육 바닥면이 검은색을 띠기 때문에 까막전복으로 불리며,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타우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고려시대부터 왕실에 특산물로 진상되기도 했다.

제주지역 전복사업은 천혜의 환경 조건을 갖춤에도 불구하고 양식기술이 표준화되지 못해 까막 전복의 생산량은 생산 시기 및 생산자에 따라 변동이 심했다.
이에 미래양식연구센터와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서는 까막 전복의 생산량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어업인, 관련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워크숍에서 ▲까막 전복의 질병 및 방역 ▲제주도 주변 해양환경 ▲까막 전복의 종묘생산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까막 전복 양식산업의 발전방안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다.

미래양식연구센터 김재우 박사는 “제주 까막전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까막전복의 종패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져야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전복 양식 기술 교환으로 새로운 종묘생산 방안과 전략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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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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