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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개통 예정
수려함과 웅장함의 극치
허브 부산항으로 재탄생

 영도에서 바라보는 북항대교 현장을 보면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영도주민으로서도 가슴이 뿌듯해진다.
오는 2014년 북항대교가 개통되면 부산은 총 7개의 다리로 부산시가 20년 동안 추진해 온 '꿈의 바닷길'이 열린다. 어찌 흥분 되지 않겠는가.

 북항대교는 길이 3331m, 너비 18.6~25.6m(왕복 4차로)규모의 교량, 총 사업비는 5384억원으로 지난 2007년 4월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2014년 4월 준공될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부산항 북항을 가로질러 영도구 청학동과 남구 감만동을 연결하는 북항대교 상판이 4일 연결됐다.

'해안순환도로'의 완공은 아름다운 해양도시 부산의 이미지는 한단계 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년 북항대교가 완공되면 해운대에서 영도, 송도, 가덕, 거제까지 복잡한 도심을 지나지 않아도 된다. 경부고속국도와 연결되는 광안대교에서 거가대교까디 총 52km해안 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북항대교의 주탑의 높이는 190m다. 또 수면에서 교량까지 높이는 63m이다. 교량 높이가 60m에 달해 다리 아래로 초대형 크루즈선도 통과 할 수 있어 교량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그 웅장함도 극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북항대교가 개통되면 해운대와 영도를 오가는 시간이 승용차로 1시간 이상의 소요되던 것이 20분대로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북항대교 완공은 물류와 관광도시 부산이라는 새로운 이미지 변신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부산의 관문인 북항에 수려하고 웅장한 다리가 놓이고 북항재개발이 완공되면 부산은 그야말로 부산 시민 모두가 꿈꾸던 허브 부산항으로 재탄생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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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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