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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6월 1일(토) MBC여행학교와 협력해 남도해양관광벨트 구간 자전거길에서 자전거 스터디 투어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낙동강 자전거 길 테마역 조성을 위한 사전 답사를 위해 마련했으며, 행사에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동남권관광벨트추진단 직원과 중학생(동래중·여명중·온천중) 100여명이 참여했다.
화명 생태공원에서 출발한 답사단은 경부선 철도를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원동역을 지나 낙동강 자전거길 1구간의 종점이자 2구간의 출발점이기도 한 삼랑진역까지 약 42.34km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테마역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낙동강 자전거 길 테마역은 코레일이 추진중인 5대 철도 관광벨트 중 하나인 남도해양벨트(부산~여수 엑스포) 구간에서 중요 거점역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어서, 이번 스터디투어는 테마역 조성사업 방향수립 및 관련 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규영 코레일 동남권관광벨트추진단장은“앞으로 남도해양열차(일명 : S 트레인)가 운행되면 자전거 테마역은 동남권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자전거 스터디 투어에서 얻게 된 의견을 토대로 남도해양열차가 멋지게 출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