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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상중심도시‘부산시대’가시화 -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3-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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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경남정보대학교가 6월 4일 오후 2시 경남정보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영진위 (임시)사옥시설 사용등 상호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임시)사옥으로 예정된 해운대 센텀시티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산학캠퍼스는 학교법인 동서학원에서 영화․영상분야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부지 16,532㎡에 조성된 18층 규모의 건물이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이 이 빌딩의 1층부터 6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영진위는 올해 10월 25일부터 13층, 14층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사항은

《영진위 → 경남정보대》
1. 주문식 교육 협력
2.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3. 재학생의 현장견학 및 실습협조
4. 학교교육 참여
5. 교수의 현장연수 및 연구활동 협조
6. 대학발전기금 기부 등이다

《경남정보대 → 영진위》
1. 시설제공(센텀산학캠퍼스 13,14층)
2. 사원의 재교육을 위한 연수 및 위탁교육
3. 기업의 애로기술경영에 대한 지도 및 지원
4.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이다.

영진위는 정부로부터 영화 및 영화산업에 관한 지원 역할을 위임받은 준정부기관이며, 영화산업 정책 및 제도의 개발․자문, 영화산업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 영화발전기금의 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한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영진위의 부산이전은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지역특성에 맞는 국토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정책으로 추진되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의 일환이다. 영진위의 부산사옥은 지난해 매입한 영화의전당 옆 부지(6,235㎡)에 설계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15년 신사옥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영진위 부산이전과 함께 776,863㎡(23만평) 규모로 ‘2020년까지 조성될 국제영상콘텐츠밸리에는 해외수요 개발과 해외프로젝트 유치를 위한 초대형 첨단스튜디오(1700평형, 1000평형 등)를 비롯하여 오픈세트장, 첨단영상 R&D센터, 비즈니스 센터 및 영화촌, 휴게시설 등 다목적 지원시설이 모두 도입된다. 또한, 부산은 강, 산,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추억어린 뒷골목, 고가옥, 높고 화려한 빌딩 등 영화․영상촬영장소로는 천혜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부산영상위원회를 통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로케이션 전담 지원체계 구축으로 많은 영화가 부산에서 촬영되고 있다. 앞으로 부산종합촬영소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촬영부터 후반작업까지 원스톱 제작지원기반이 조성되어, 부산이 ‘영화제작하기 가장 좋은 도시’, ‘세계 영화인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시아 영상중심도시’를 목표로 영화영상산업을 시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영화․영상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왔으며, 올해 영진위를 비롯한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영화․영상관련 공공기관의 부산이전 및 국제영상콘텐츠밸리의 첨단 대형스튜디오 건립이 완공되면 우리나라 영상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아시아 영상중심도시로서의 부산’ 위상을 더욱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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