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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식중독 확산방지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 학교 식중독 사고 확산 및 사전차단 관리시스템 -
  • 기사등록 2008-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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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교육인적자원부는『학교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Early Warning System)』을 구축, 올해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식중독 환자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다른 학교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 경보시스템은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해당업체의 다른 학교로의 납품현황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게 돼 식중독 발생 원인에 대한 관련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용이하며, 식중독 확산 가능성이 있는 학교에 대해 식중독 주의경보를 전파하여 식재료 검수 및 조리온도 관리강화 등의 예방 조치를 미리 실시하게 함으로써 학교 식중독 사고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다.

동 경보시스템은 식약청 전자민원사이트에 전국 학교에 ID 등 접속 권한을 부여하여 수시로 거래하는 식재료 공급업체나 위탁급식업체 현황 업데이트를 용이하게 하며 인근 학교에서의 식중독 발생 현황과 관련 식재료 공급업체 등의 인․허가, 행정처분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 식중독 조기 경보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여러 지역의 학교로 식중독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여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각급 학교의 학교장 등 관계자에게 조기경보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과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교육인적자원부는 동 시스템 운영의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 이용자의 편의성 등 기술적인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및 교육행정정보시스템(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의 식재료 정보와 연계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교육부, 질병관리본부, 복지부, 해수부, 국방부, 16개 시․도 등 34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합동으로 운영하는『범정부식중독대응협의체』회의를 개최하여 2007년도 식중독 발생동향을 분석하고, 2008년 중점 추진 방향과 대책을 논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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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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