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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연구팀 주도 - 로이터 통신, 월스트리트지 등 외신 큰 관심
  • 기사등록 2013-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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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지에서 5월 23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양산부산대학병원 임상연구팀과 신라젠(주)의 협력 연구로 JX-594 항암 임상시험 참여 환자의 일부에서 항암 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미국 과학진흥협회 (AAAS)에서 발간되는 싸이언스 중개의학지에 소개됐다.

JX-594 는 암세포에서만 증식하도록 만들어진 항암 바이러스이며, 현재 전 세계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초기 단계의 임상시험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되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황태호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는 “JX-594 항암 바이러스 임상시험에 참여한 일부의 환자에서 항암 항체 생성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항체 생성이 항암 치료에 매우 중요한 것임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일부 항체가 생성된 환자의 혈액 분석을 통해 항암 항체 개발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고 했다.

또 이 보도에서는 본 기관 임상시험센터가 글로벌 초기 임상시험을 우수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의사와 임상 과학자간의 통합적인 연구가 가능한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본 임상시험은 국내 주요 병원 및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 등에서 진행되지만 글로벌 후반기 임상뿐 아니라, 간암 및 신장암 등의 초기 임상시험도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소화기 내과 조몽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성근 교수)과 부산대학교 병원(소화기 내과 허정 교수)의 임상시험 센터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임상 연구 결과와 관련돼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도 본 연구결과에 대해서 보도가 되었으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 기관에서도 항암 바이러스 임상 연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본원 임상시험센터에 대해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 산학협력 연구단지를 포함한 외국 기관에서 본 기관과의 초기 임상시험에 대한 협력 연구 의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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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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