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부산 북구 금곡4단지마을은 부산시로부터 녹색환경실천을 통해 친환경아파트와 그린아파트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마을)부문 부산녹색환경상 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6월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12층)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있을 예정이다.

금곡4단지 마을은 1994년 9월에 입주를 개시한 도시 영세민을 위한 아파트였다. 수급대상지역이라는 특수성에서 벗어나 자생단체, 입주민,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상생․소통을 통하여 친환경아파트, 녹색생활 실천운동, 에너지절약운동 등을 입주민 스스로 홍보하고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커뮤니티 형성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곡4단지 자생단체에는 늘푸른단지추진위원회(김효점회장), 해바라기봉사대(이숙자회장), 청소년지킴이단(임춘식단장), 부녀회(김진아회장), 노인회(최완종회장) 등은 입주민 주도하에 맥문동 사랑 나눔, 단지환경정화, 녹색클린운동, 좋은마을만들기, 녹색생활실천운동, 호호봉사, 음주청정만들기 등 단지내 각종 행사를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자생단체들과 관리사무소, 화정종합사회복지관, 금곡동주민센터, 금곡파출소와 협동으로 금곡110안전센터인 『금곡4 거버넌스 위원회』구성하여 입주민 스스로 자신들의 활동사항을 대내외에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자생단체 활동홍보, 봉사활동에 대한 주민호응도 증대 및 활동성과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 고취,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사고 변화로 영구 임대아파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모범적인 공동체 생활의 표본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금곡4단지 주민들은 스스로 녹색생활실천운동, 친환경아파트 조성에 적극적이며 건전한 단지환경과 건강한 음주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각종 에너지절약 실천과 환경오염줄이기 캠페인,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2012년 북구 우수 그린아파트에 선정되었으며 더불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여 2012년 부산광역시 아파트 한가족운동에 장려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주택관리공단 금곡4단지 이대한 관리과장은 “이번 부산녹색환경상 본상 수상은 우리 단지의 자랑으로서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온 자생단체 회원들의 숨은 노력에 대한 성과이다. 앞으로도 그분들이 더 잘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