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그린스타트 부산서구네트워크 공동주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참여 행사인 ‘제4회 그린스타트 한마당’이 오는 6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그린스타트’는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 상업, 수송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국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줄이고자 시작된 범국민 실천운동. 이번 행사는 지역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인 서구청과 그린스타트 부산서구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그린에너지, 자원순환, 에코나눔, 녹색생활 등 4개 체험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먼저 그린에너지 체험관에서는 기후변화 포토존과 함께 솜사탕 만들기 등 기후변화와 에너지체험을 해 볼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놀이터와 태양광 로봇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각종 만들기 행사도 마련된다.

자원순환체험관에서는 음식물 종량제 시스템 시연을 비롯해 재활용품을 이용한 각종 만들기 체험이 주로 이루어지는데 생활소품, 미니화분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에코나눔체험관에서는 곤충, 파충류, 양서류 등이 전시되며, 개구리폰줄, 곤충목걸이 등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나무열매 책갈피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녹색생활체험관에서는 어린이 영양상담과 혈압측정을 하는 웰빙! 건강체험관, 충치․아토피․시력 등을 검사하는 기후변화선도 녹색병원, 찾아가는 푸름이 환경교실, 신나는 태양광 뮤직박스, 지구에 남기는 탄소발자국 등의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부산아이파크와 함께 하는 어린이축구교실(초등학생)과 어린이네발자전거경주대회(5~7세), 어깨동무 동아리의 환경사랑 기타연주회, 녹색생활 사진전 등 녹색생활실천 홍보 등도 열려 흥미를 더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오전 11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예정인데 알로이시오 중․고생의 비보이 공연과 동아대학교의 응원단 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