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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취업준비생과 대학축제 함께 즐겨요.” - 부경대, 축제 기간 비빔밥 2,500인분 제공 … 취업박람회 등 행사도 개최
  • 기사등록 2013-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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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가 봄 축제 기간에 지역 어르신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행사를 펼쳐 화제다.

부경대는 5월 22일 오후 1시 대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경인과 함께하는 점심식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가 봄 축제를 맞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부경대는 비빔밥 비비기 행사와 함께 부경대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식사를 참가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식사 중 시조창 등 공연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정순 씨(81․문현상록노인대학)는 “학생들이 노인들을 생각해서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이 참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에 앞서 21일에는 용당캠퍼스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고, 23일에도 1,000명을 대연캠퍼스에 초청하는 등 총 2,500인분의 식사를 마련했다.

부경대 박영진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불꽃놀이를 취소하고, 학과 주점 지원 예산을 대폭 줄여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22일 부경대 재학생은 물론 지역의 대졸자 및 졸업예정자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13개 중소기업과 13개 금융기업 등 26개 기업이 참여, 대연캠퍼스 잔디광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취업설명회 및 취업상담 등이 열렸다. 당일 면접자 중 우수인재는 현장채용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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