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부산청년창업대전’이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4D~4F홀에서 개최된다.

5월 24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석조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상의회장, BS금융지주회장, 청년창업지원사업 수료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청년창업지원사업 1기 1개 업체, 2기 2개 업체, 3기 2개 업체 등 5개 우수 청년 창업업체에 대한 부산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6월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선발된 3기 업체에 대한 수료식과 함께 우수 청년창업가의 제품전시, 청년창업 토크 콘서트, 유명 청년CEO 초청특강, 청년창업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전시관에서는 올해 4월 수료한 청년창업지원사업 3기 참여 업체 중 52개 업체가 시제품을 선보이고 1~2기 수료업체 중 매출 1억 원 이상인 30개 업체가 판로개척을 위해 참가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대전, 울산, 경북, 충남 등 다른시․도 청년창업가도 행사에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과 청년창업가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새누리당 이재영 국회의원(청년비례)의 재능기부로 젊은 의원과 청년창업가들이 함께하는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청년창업가가 창업 준비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의 실패, 희망, 성공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밖에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센터 등 지원기관들이 청년창업 지원기관 상담관을 구성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을 상대로 각 기관의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도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창업가들의 제품과 아이템에 대한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창업가 등에게 창업우수사례 및 청년창업지원사업 안내를 전파하여 창업열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행사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7월부터 2013년 5월 현재 부산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304개 업체가 사업자등록을 통해 창업을 했으며, 692명의 고용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62개 업체가 창업이후 누적 매출액 1억 원 이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재)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제4기 부산시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가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