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송두표)은 14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2008년도 징병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부산․울산지역의 징병검사대상자는 1989년도 출생자와 1988년 이전 출생자 중 징병검사 연기가 끝나는 사람을 포함 총 3만 2천여명이 해당되며 징병검사를 원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받고자 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의 전자민원창구 → 징병검사민원신청을 통해서 하면 되고,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인근 지역 지방병무청으로 검사장소 변경도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경남병무청의 징병검사장 신축공사관계로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89년생들은 창원이 아닌 부산에서 징병검사를 받게되며 부산병무청에서는 징병검사장에 혈구검사장비를 도입해 검사대상자 전원의 혈구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백혈병, 자반증, 재생불량성 빈혈 등 각종 혈액질환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건강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부산병무청에서는 이날 검사대상자 중 처음으로 현역 판정을 받는 사람에게는 축하 기념품을 전달하고, ‘징병검사’에 대한 사행시 짓기대회,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검사대상 전원에게 초콜릿 증정 등 작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