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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재정부담 완화 방안 마련 - 부산광역시 & 김해시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 기사등록 2013-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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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김해시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부산․김해경전철과 관련하여 ‘부산김해경전철 민․관협의체’는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재정부담 완화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김해경전철 민․관협의체 공동대표 김영식 부산광역시 교통국장, 김춘수 김해시 부시장, 김길구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공윤권 경상남도의원은 지난 5월 14일 부산시청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경전철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분담 비율 조정 건으로 다소 갈등을 빚어온 양 시가 힘을 합해 MRG 부담에 대한 국비지원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부산김해경전철사업이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점을 감안하여 운영비 적자분에 대한 국비지원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연대 등을 통한 국비 확보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MRG 부담 완화 방안으로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에 투입된 민간자본을 저금리로 차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에 투입된 민간자본중 미상환액은 6,488억원으로 약 6.27%의 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지급보증을 통해 3%대 저금리로 차환한다면 부산․김해경전철 MRG를 상당수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추정수요 대비 실제 승객이 17% 수준에 불과하여 MRG에 따른 재정부담이 2013년도 147억 원, 2014년도 544억 원 등에 이르고 있는 등 자자체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국비지원과 함께 저금리 차환, 이용승객 수요창출 등 적자 감소책을 위한 다각적이고 전향적인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당면 과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는 앞으로 월 1회 간사회의 개최를 통해 당면 현안을 협의하며 민관협의회를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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